잠깐 짧게 잉피 영상을 보고 싶은데 뭘 볼까 하다가 데오인 1,2화를 (첨으로) 봤다. 이상하게 영상에 대해서만은 실시간, 현재 진행형이 아니면 잘 찾아보지 않게 되는 기이한 버릇이 있어서 깨플 뒷부분 두어화와 서열왕 마지막화, 당나오 마지막화 등 아직 안본 과거영상이 사실 잔뜩 쌓여있다. 쓰고보니 되게 이상하네..마치 끝을 내기를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사람같잖여-.-a;;;;;;
아무튼 데오인을 보다보니 중간중간 플짤로 넷상에서 봤던 부분들도 있고한데 1화에서 젤 뿜었던 장면이라면 성종이가 굿걸뱃걸 추는데 마지막쯤에 바닥에 엎드려서 다리 까딱거리는 안무부분을 성종이 뒤에서 성규랑 명수 빼고 다같이 따라추기 시작하니까(정말 장관이었다..) 명수가 빵터져서 웃고 있던 부분과, 명수가 귀여움을 보여준다며 애교떠니까 우현이가 '귀여움은 내가 담당하고 있는데 왜 당신이..!'하면서 명수를 밀어제치고 후웅후웅~하는 토끼애교 발사하는 장면이랑 성규의 자기소개였다 ㅋㅋㅋㅋ 당나오나 깨플이나 설정을 조금은 던져준 리얼버라이어티고 본지도 한참 되고 해서 그런지 입덕 초기에 저 두 프로그램 보고 느꼈던 잉피들 느낌이랑 좀 다른데, 지금 보니 각자의 캐릭터들은 현재랑 거의 그대로인 것 같다. 하기는 2년반동안 사람이 얼마나 변하겠냐마는. 그래도 카메라가 어색하고 자기 소개도 어설픈 신인시절 모습에서 지금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게 너무 재미있다. 성규가 특유의 그 표정으로 '인피니트에서 굉장히 영향력이 크구요, 대장이고, 항상 어떤 일을 할때 주도하고, 굉장히 카리스마까지 갖추고 있는' 이라며 자기 소개를 하는데 ㅎㅎ 실력은 진화했어도 성격, 멘탈들은 역시 타고난 거구나. 다들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으허엉...애기 성종이가 뜬금포로 윙크와 하트를 막 날려주고 착실하게 형들 멘트 하나하나 다 받아주고 엉엉 ㅠㅠㅠㅠ 저런 막내라면 나라도 맨날 손잡고 다니겠네.
인피니트의 어떤 영상을 봐도 ' = 행복 '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다. 나중에 힘들 때 아무거나 하나 슥 꺼내봐도 지금 내가 인피니트를 좋아하며 아낀 마음이 떠올라 행복한 기분이 들려나? 그럴려면 내가 잘해야겠지 지금ㅎㅎ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잉피들처럼 하고싶은 걸 찾아 그리로 있는 힘껏 나아가는 일은 절대절대 쉽지 않은 것 같다.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실패의 위험성을 감수하고 도전해서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그런..자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부터 자기가 잘나서 지금의 자리까지 갔다고 생각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를 잊지 않는 현명함과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음까지. 멤버들이 넘 인간적으로 반듯하고 성실하고 멋져서;; 슈밤 내가 팬질을 하고 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정신차려보니 자아성찰을 하고 있더라구여????;;;;;;; 잉피 팬으로 부끄럽지 않으려면 성덕이 되어야겠구나 하고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됨.. 굳이 눈에 보이는 성공같은 게 아니더라도 좋으니 내 인생을 더 진지하게 대해야겠다는 거~.~ 말로만 말고 진짜로ㅠㅠ!
+
성규의 라스 출연.. 2주차는 내용도 분량도 퍽 만족스러웠고, 성규스러운 예능감도 좀 빛을 발한 듯. 지난주 방영분에서보다 녹화 후반으로 가면서 몸이 좀 풀려서일까..(궁예) sm얘기 부분도 다 재밌었고 '오픈마인드였으면 날 받아줬겠지'드립이 발군이었다. 아 사실 1주차 '아이라인이 일종의 퍼포먼스' 드립도 정말 좋았지.
무엇보다 성규가 자기 입으로 망한 건 아니라고 말하는 걸 들으니 비로소 안심이 됐다. 1주차에서 망했다는 말을 들으니 성규는 쿨하게 말해도 보는 수니 쿠크는 바스라져 나빌레라.. 근데 늘 궁금했던 게 망..하든 말든 좋은 곡 가지고 나와서 생각만큼 빵 못 터지면 그걸 못알아본 사람들이 자기 안목을 탓하면 모를까 왜 가수가 민망해해야 하는 상황이 된건지 모르겠네. 전 근데 정말 객관적으로 망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여.
+
정규앨범이 되리라는 팬들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미니앨범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 완전체.
색다른, 파격적인 시도 이런 표현은 아니고 인피니트한테 딱 어울리는 곡이라니 뭔가 괜히 파라다이스같은 스타일이려나 하고 추측해보게 된다. 신인 아니고서야 밝고 귀여운 곡보다는 비장하고 비극적인 곡으로 가는게 유리한 것 같고 뭐 잉피가 후크랑 뽕삘심한 곡이나 클럽풍으로 가지는 않을테니.. 그 와중에 지난번 추격자는 저 단순한 내 카테고리를 산산조각내버린 신선한 선택이었었고. 어찌됐든 좋은 노래 가지고 나와줬으면! 휴식기가 휴식기가 아닌 팀인지라 떡밥 다 받아먹기도 벅찬 팬질이지만 3말~4초란 공식적 언급까지 뜨고보니 폭풍전야처럼 두근두근한 마음이다 ㅎㅎ
+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대중음악상' 수상 축하해. 그래도 올해의 음악이라면 쟁쟁한 후보도 많았을텐데, 빌보드 건과 한국적인 추격자, 왕성한 솔로및 유닛활동 등등 덕택인지 인피니트가~.~ 수상하는 장면 직캠을 보니 사회자가 뮤뱅 인가 1위며 멜론 어워드 수상 등을 쭉 다 읊어주는데 역시 1위는 하고 보고 상은 받고 봐야한다는 게 결론.
스타일링 컨셉이 정해진 걸까? 안다듬고 있던 머리들을 몇몇이 커트한 걸 보면+.+
꾸물꾸물 이런 걸 쓰고 있는 동안 어제 떡밥이 드디어 떨어졌다.
악 심장 떨려............!!!!!!! 저 N은 왜 기울어져 있는거져? 추격자 말고 생각해보면 로고 폰트나 모양이 크게 의미가 있었던 적은 없는 거 같긴 한데, 저것만 기울어져 있으니까 신경이 몹시 쓰인다. 으아으아 떨려....드디어 완전체 ㅋㅋ가 온다!
아무튼 데오인을 보다보니 중간중간 플짤로 넷상에서 봤던 부분들도 있고한데 1화에서 젤 뿜었던 장면이라면 성종이가 굿걸뱃걸 추는데 마지막쯤에 바닥에 엎드려서 다리 까딱거리는 안무부분을 성종이 뒤에서 성규랑 명수 빼고 다같이 따라추기 시작하니까(정말 장관이었다..) 명수가 빵터져서 웃고 있던 부분과, 명수가 귀여움을 보여준다며 애교떠니까 우현이가 '귀여움은 내가 담당하고 있는데 왜 당신이..!'하면서 명수를 밀어제치고 후웅후웅~하는 토끼애교 발사하는 장면이랑 성규의 자기소개였다 ㅋㅋㅋㅋ 당나오나 깨플이나 설정을 조금은 던져준 리얼버라이어티고 본지도 한참 되고 해서 그런지 입덕 초기에 저 두 프로그램 보고 느꼈던 잉피들 느낌이랑 좀 다른데, 지금 보니 각자의 캐릭터들은 현재랑 거의 그대로인 것 같다. 하기는 2년반동안 사람이 얼마나 변하겠냐마는. 그래도 카메라가 어색하고 자기 소개도 어설픈 신인시절 모습에서 지금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게 너무 재미있다. 성규가 특유의 그 표정으로 '인피니트에서 굉장히 영향력이 크구요, 대장이고, 항상 어떤 일을 할때 주도하고, 굉장히 카리스마까지 갖추고 있는' 이라며 자기 소개를 하는데 ㅎㅎ 실력은 진화했어도 성격, 멘탈들은 역시 타고난 거구나. 다들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으허엉...애기 성종이가 뜬금포로 윙크와 하트를 막 날려주고 착실하게 형들 멘트 하나하나 다 받아주고 엉엉 ㅠㅠㅠㅠ 저런 막내라면 나라도 맨날 손잡고 다니겠네.
인피니트의 어떤 영상을 봐도 ' = 행복 '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다. 나중에 힘들 때 아무거나 하나 슥 꺼내봐도 지금 내가 인피니트를 좋아하며 아낀 마음이 떠올라 행복한 기분이 들려나? 그럴려면 내가 잘해야겠지 지금ㅎㅎ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잉피들처럼 하고싶은 걸 찾아 그리로 있는 힘껏 나아가는 일은 절대절대 쉽지 않은 것 같다.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실패의 위험성을 감수하고 도전해서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그런..자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부터 자기가 잘나서 지금의 자리까지 갔다고 생각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를 잊지 않는 현명함과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음까지. 멤버들이 넘 인간적으로 반듯하고 성실하고 멋져서;; 슈밤 내가 팬질을 하고 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정신차려보니 자아성찰을 하고 있더라구여????;;;;;;; 잉피 팬으로 부끄럽지 않으려면 성덕이 되어야겠구나 하고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됨.. 굳이 눈에 보이는 성공같은 게 아니더라도 좋으니 내 인생을 더 진지하게 대해야겠다는 거~.~ 말로만 말고 진짜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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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의 라스 출연.. 2주차는 내용도 분량도 퍽 만족스러웠고, 성규스러운 예능감도 좀 빛을 발한 듯. 지난주 방영분에서보다 녹화 후반으로 가면서 몸이 좀 풀려서일까..(궁예) sm얘기 부분도 다 재밌었고 '오픈마인드였으면 날 받아줬겠지'드립이 발군이었다. 아 사실 1주차 '아이라인이 일종의 퍼포먼스' 드립도 정말 좋았지.
무엇보다 성규가 자기 입으로 망한 건 아니라고 말하는 걸 들으니 비로소 안심이 됐다. 1주차에서 망했다는 말을 들으니 성규는 쿨하게 말해도 보는 수니 쿠크는 바스라져 나빌레라.. 근데 늘 궁금했던 게 망..하든 말든 좋은 곡 가지고 나와서 생각만큼 빵 못 터지면 그걸 못알아본 사람들이 자기 안목을 탓하면 모를까 왜 가수가 민망해해야 하는 상황이 된건지 모르겠네. 전 근데 정말 객관적으로 망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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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앨범이 되리라는 팬들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미니앨범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 완전체.
색다른, 파격적인 시도 이런 표현은 아니고 인피니트한테 딱 어울리는 곡이라니 뭔가 괜히 파라다이스같은 스타일이려나 하고 추측해보게 된다. 신인 아니고서야 밝고 귀여운 곡보다는 비장하고 비극적인 곡으로 가는게 유리한 것 같고 뭐 잉피가 후크랑 뽕삘심한 곡이나 클럽풍으로 가지는 않을테니.. 그 와중에 지난번 추격자는 저 단순한 내 카테고리를 산산조각내버린 신선한 선택이었었고. 어찌됐든 좋은 노래 가지고 나와줬으면! 휴식기가 휴식기가 아닌 팀인지라 떡밥 다 받아먹기도 벅찬 팬질이지만 3말~4초란 공식적 언급까지 뜨고보니 폭풍전야처럼 두근두근한 마음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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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대중음악상' 수상 축하해. 그래도 올해의 음악이라면 쟁쟁한 후보도 많았을텐데, 빌보드 건과 한국적인 추격자, 왕성한 솔로및 유닛활동 등등 덕택인지 인피니트가~.~ 수상하는 장면 직캠을 보니 사회자가 뮤뱅 인가 1위며 멜론 어워드 수상 등을 쭉 다 읊어주는데 역시 1위는 하고 보고 상은 받고 봐야한다는 게 결론.
스타일링 컨셉이 정해진 걸까? 안다듬고 있던 머리들을 몇몇이 커트한 걸 보면+.+
꾸물꾸물 이런 걸 쓰고 있는 동안 어제 떡밥이 드디어 떨어졌다.
악 심장 떨려............!!!!!!! 저 N은 왜 기울어져 있는거져? 추격자 말고 생각해보면 로고 폰트나 모양이 크게 의미가 있었던 적은 없는 거 같긴 한데, 저것만 기울어져 있으니까 신경이 몹시 쓰인다. 으아으아 떨려....드디어 완전체 ㅋㅋ가 온다!